오늘은 주식용어 중 투자수익률이 무엇인지 그리고 계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투자수익률이란? (ROI)
기업가치 대비 수익률을 의미하는데요, ROI = 순이익 / 시가총액 입니다.
즉, 어떤 기업의 가치가 100원이고 이 기업이 10%의 이익을 냈다면 해당 기업의 가치는 110원이 됩니다. 만약 1000원짜리 주식이라면 1년만에 1100원이 된다는 뜻이죠.
ROI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은행 예금과 적금 등 안전자산 위주로 재테크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같은 경우에는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이 훨씬 높은데요, 특히 워렌버핏 같은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연평균 1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보았을때 과연 안정성만을 추구하는것이 옳은 일인지 의문이 들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리스크테이킹을 통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주식투자 시 고려해야될 사항은 무엇인가요?
우선 첫번째로는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가 제대로 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회사라면 실제로 게임을 만들어서 판매하는지, 혹은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라면 실제 콘텐츠를 만들고있는지 등등 말이죠.
두번째로는 재무재표를 분석해서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는지 판단해야합니다.
PER, PBR, ROE등 다양한 지표들이 있지만 처음보는 용어라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쉽고 간단하게 설명드린다면, 우선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쉽게 말해서 ‘주가/주당순이익’입니다. 주당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따라서 PER이 낮을수록 주가는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PER이 높을수록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PBR이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이건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로 ‘주가/주당순자산’입니다. 순자산은 자본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뺀 금액이기 때문에 결국 PBR 또한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주주들이 투자한 돈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다시말하면 자신이 투자한 돈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낼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랍니다.
투자수익률 계산하는 방법은?
예를 들어, 10만원을 투자해서 1년 후에 12만원이 되었다면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그리고 10만원을 투자해서 1개월 후에 12만원이 되었다면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또한, 10만원을 투자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빌린 돈이나 광고비 등의 비용이 있다면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투자수익률을 계산하려면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ROI = (매출 - (비용+광고투자)) / (비용+광고 투자) = 순수익 / (비용+광고 투자)
여기서 매출은 투자한 돈과 벌어들인 돈의 합계입니다. 비용은 투자하기 위해 들어간 돈입니다. 광고투자는 투자한 것을 알리기 위해 들어간 돈입니다. 순수익은 매출에서 비용과 광고투자를 뺀 돈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점포를 오픈하기 위해 보증금 1억원, 권리금 4천만원, 본사 가맹비 1천만원, 인테리어비 5천만원을 썼다고 합시다. 그리고 한 달에 매출이 3천만원이고 경비가 2천만원이라고 한다면 A점포의 한 달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ROI = (3천 - (2천+0)) / (1억+4천+1천+5천) = 0.005 = 0.5%
즉, A점포는 한 달에 편당 원급의 저축보다도 적게 벌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한 달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므로 연간 수익률로 환산하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연간 ROI = (1 + 월간 ROI)^12 - 1
예를 들어, A점포의 연간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간 ROI = (1 + 0.005)^12 - 1 = 0.0618 = 6.18%
즉, A점포는 연간으로 보면 원급보다는 조금 더 벌었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완벽하지 않은 이유는?
투자한 기간이나 비용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점포가 1년 후에 매출이 5천만원이 되었다면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그리고 A점포가 1년 후에 보증금을 돌려받았다면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또한, A점포가 1년 후에 점포를 팔았다면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이러한 경우에는 투자수익률을 계산하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가중수익률과 금액가중수익률 등의 개념이 있습니다. 시간가중수익률은 일자별 원금잔액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금액가중수익률은 투자한 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여 수익률을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시간가중수익률과 금액가중수익률 산출까지 들어가게 되면 너무 복잡해지니 투자수익률과 계산 하는 방법은 이 정도만 아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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